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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하노이 여행 숙소 D'. LE ROI SOLEIL을 소개합니다.

by 유남매맘 202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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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에 다녀온 숙소 D'. LE ROI SOLEIL을 소개합니다. 

가족해외 여행을 하게 되면 항상 먼저 고르게 되는 것이 비행기편과 숙소가 아닐까 생각이 들지요. 

저희는 4인 가족이라 아무리 저렴한 곳을 예약을 한다고 해도 가격이 비싸질 수 밖에 없어요.

초등학생이 2명이라 무조건 스위트룸이나 패밀리룸을 예약을 해야 4명이 묵을 수 있더라구요!

베트남 하노이가 물가가 저렴하기는 하지만 인원수 대비 마음에 드는 곳을 찾을 수 없었답니다. 

그래서 에어비앤비에서 D'. LE ROI SOLEIL이라는 레지던스를 숙소로 잡았어요!

체크인 시간은 14시, 체크아웃 시간은 11시였어요!

가격은 고급 호텔 하루 묵는 가격으로 4박 5일 일정을 묵을 수 있었답니다. 

A동 601호실, 우리가 묵었던 방을 소개합니다. 

TOWER A동과 B동 2개의 레지던스 아파트에, 주상복합으로 이루어져있어요. 

숙소에는 방 2개, 화장실 2개, 세탁실이 있었습니다. 

세탁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지만 세제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마트에 가서 사려고 했지만 언어가 다르니 살 수도 없었고 용량이 너무 커서 사서 다 사용하지 못할 것 같아서 사지 않았어요. 

세탁기가 있다는 말에 좋아했었지만 세제가 없어 집에 와서 세탁을 했답니다. 

샤워실이 2개가 있으니 가족들끼리 한꺼번에 씻고 금방 나올 수 있어서 좋았어요. 

BUT, 샤워기의 물살이 한국에서 사용하던 것보다 약해서 조금 힘들었답니다!

물살이 조금 셌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씻을 떄마다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주방에서 있었던 재미있던 에피소드. 

여행 3일차에 다녀온 하롱베이 당일투어~~

당일투어를 마치고 저녁을 먹다가 재미있는 일이 있었는데요. 

커피포트에 도마뱀 한마리가 살고 있었나 봅니다. 

라면을 먹기 위해서 물을 끓이려고 뚜껑을 여는 순간 도마뱀이 싱크대로 후다닥 도망을 가버리는 일이 발생했지요!

다행히 도마뱀은 싱크대에서 밖으로 내려오지는 않았어요. 

동남아 여행을 하다보면 도마뱀을 자주 만날 수는 있지만 이렇게 가까이 마주하게 되니 너무나 놀라 소리를 질렀답니다.

도마뱀은 싱크대 구멍쪽으로 도망을 가서 신랑이 휴지로 구멍을 막아주었어요. 

저희집 아들 왈 '엄마, 도마뱀이 욕실 구멍으로 나오면 어떻하지?'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아이들의 상상력은 역시 무궁무진한듯합니다. 

이런저런 일이 있어야 여행의 재미를 느끼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에어비앤비 후기 남길 때 위생에 신경을 써 달라고 메세지를 보냈답니다~~ 

다음분들은 도마뱀을 안 보길 바라는 마음으로요 ㅎ

숙소 부대시설을 소개합니다. 1

주상복합형으로 되어있는 곳이다 보니 수영장도 함께 있었어요. 

타워에서 나와 주상복합형 건물과 연결된 통로를 이용해서 나가면 수영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숙소 엘리베이터 키를 보여주면 할인된 가격으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수영장 이용비용은 70% 할인, 130,000 VND/Vé ah으로 이용가능합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7000원정도의 가격입니다. 

수영장은 실내수영장과 실외수영장 2군데가 있어서 아무곳이나 이용가능 하답니다. 

저는 수영장을 싫어해서 안 갔지만 신랑이랑 아들이 다녀왔는데 사우나 실도 있고 해서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일정이 바빠서 하루밖에 못 다녀온게 아쉬울 정도였어요~

 

 

 

숙소 부대시설을 소개합니다. 2

앞서도 말을 했지만 주상복합형이라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많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원하는 곳이 많이 없었어요.

숙소에는 수영장 외에도 헬스장, 커피숍, 키즈카페, 장난감 가게 등이 있었고, 네일샾도 있었어요!

부대시설은 수영장과 커피숍만 이용했지만 지하에도 많은 곳들이 있었답니다. 

마트가 있다고 되어 있었으나 코로나로 인하여 장사가 되지 않아서인지 마트는 없더라구요!

마트가 있는 것을 확인 했었는데 마트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길 건너편에 K마트라는 곳이 있었는데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을 살 수 있는 마트가 따로 있어서 물건을 사고 하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답니다. 

영화관인 CGV는 2층에 있었어요. 

따로 이용은 해 보지는 않고 올라가보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에서 자주 이용했던 CGV가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숙소 D'. LE ROI SOLEIL의 총평

점수는 5점 만점에 3점입니다. 

가성비 가족여행객들에게 추천을 하지만 위생에서 점수를 조금 깎아 먹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방음이 잘 되지 않아 신경이 많이 쓰였답니다. 

세탁실에 세탁기와 건조기는 있지만 지저분하기도 하고 세제가 없어서 사용을 하지 않아 점수를 까 먹었답니다. 

걸어서 스타벅스와 마트를 이용가능 한 점은 좋았어요. 

주상복합이지만 상가는 많이 없는 것도 아쉬웠어요~

이런 아쉬운 점들이 있지만 가성비는 좋았으니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조금 더 큰 방에 머물러보고 싶네요!

 

이상 여기까지 하노이 D'. LE ROI SOLEIL 후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