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지추천]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카오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중국의 특별행정구 지정된 마카오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마카오는 11월에서 2월에 가는 것이 좋고, 비자도 무비자랍니다. 

이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카오 여행을 같이 떠나보실까요?

1. 중국 최초이 교회 건축물 성 바울 성당의 유적

맑은 날에는 위엄 있어 보이고, 흐린 날에는 처연해 보인다 중국 최초의 교회 건축물로 1582~1602년에 세워져 사도 바울에게 봉헌되었습니다. 당시 아시아에서 가장 큰 교회였으나 1835년 화재로 대부분 파괴되고 현재 남아 있는 부분은 남쪽 외벽과 66개의 계단뿐입니다. 

마카오 최고의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성 바울 성당은 선교사 양성을 위해 예수회에서 설립한 교육기관이었습니다. 

성당 앞면을 자세히 보면 여러 조각이 보이는데 이는 예수회 수도사인 카를로 스파놀라가 7년에 걸쳐 완성한 자굽입니다. 성당 안 쪽 지하에는 천주교 예술박물관에서 종교 유물과 더불어 온전하던 때의 성당 모습을 모형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있는 성 도미니크 성당과 세나도 광장도 함꼐 둘러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운영시간 9시~18시

주소 Ruins of St. Paul, Macau

2. 마카오 엣 풍경을 지닌 구시가지 성벽&나차 사원

성 바울 성당 유적지 정면 외쪽에는 구시가지 성벽과 나차사원이 있습니다. 1569년 포르투칼 사람들은 자신들의 주거지를 보호하기 위해 성벽을 쌓았습니다. 현재는 20m정도의 성벽이 남아 있는데 너무 낡고 오래되어 마치 영화 속 세트장을 옮겨놓은 듯합니다. 성벽 입구에는 나차 사원이 있습니다. 그냥 지나치기 쉬울 만큼 아담한 규모입니다. 1888년 지어진 이 사원은 전염병을 막아준다는 나차 신을 모시고 있습니다. 기독교 유적 바로 옆에 사원이 있는 것이 특이하며 마카오는 오랜 시간 다양한 문화와종교를 포용하며 살아왔습니다. 사원 옆 성벽에는 아치문이 하나 나 있는데 마치 비밀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처럼 보여 호기심을 자아냅니다. 

 

운영시간 8시~17시

주소 Calçada das Verdades, Macau China

3. 걸음이 절로 느려지는 곳 성 라자루스 성당 일대

1570년 한센병 환자를 위해 세운 성 라자루스 성당, 1885년에 재건,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이 성당을 중심으로 포르투갈의 정취를 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성당 일대는 이국적인 골목 풍경이 펼쳐져 사진 찍기도좋습니다. 성 라자루스 성당과 성 미카엘 묘지, 에두라으로 마르케스 거리를 사이에 두고 아기자기한 골목이 이어집니다. 노란색 건물이 어깨를 맞대고 있어 이 곳이 마카오인지 로프투갈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모자이크 타일 바닥 역시 또 하나의 예술품입니다. 골목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사진을 남길 수도 있답니다. 

4. 마카오 전망 포인트 몬테 요새

성 바울 성당 유적지 정면 오른쪽에 몬테 요새로 향하는 길이 이어집니다. 로프투갈은 마카오 점렴 당시 1617년부터 10년간 해발 52m 언덕 위에 요새를 구축한다. 당시 마카오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요새였으며 각종 무기를 생산하는 공장도 있었습니다. 1955년까지 마카오 총독관저, 군사기지 기상청 등으로 사용되다 1998년 마카오 박물관과 공원으로 거듭났습니다. 마카오 박물관은 포르투갈 지배 이전부터 현재까지 마카오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합니다. 몬테 요새 곳곳에서 대포를 볼 수 있으며 사방이 탁 트인 전경이 펼쳐집니다. 야트막한 언덕이지만 도심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가슴이 탁 트입니다. 

5. 광동식 건축 양식과 서양의 건축 양식이 혼재된 퓨전 건축물 마카오 만다린 하우스

오래된 건물 입구에 유적지 설명되어 있는 팻말이 보이는 곳이 만다린 하우스! 안 보고 지나면 정말 아쉬운 곳입니다.

마카오 문화유산이라고도 하니 꼭 가 보아야 할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쉽게 떠날 수 없는 고요한 매력의 건축물로 1869년 정 관잉이라는 인물의 사옥으로 건조되었습니다. 광동식 건축 양식과 서양의 건축 양식이 혼재된 퓨전 건축물입니다. 60여 개의 방이 있는 마카오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거주지입니다. 주인 가문이 집을 비운 1960년대 이후 300여 명의 사람들이 차례로 세를 들어 사는 동안 많이 훼손되었습니다. 

광둥 저택의 교본 건축양식으로 지금은 박물관을 겸하고 전통문화체험행사를 하는 곳입니다. 

 

운영간  목~화 10:00~18:00 수 휴무

주소 10 Tv. De Antonio da Silva, Macau

 

이상 마카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마카오에는 이 곳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은데요. 베네치아에서 볼 수 있는 곤돌라, 파리에서 볼 수 있는 에펠탑 등 많이 있습니다. 거리가 멀지 않고 호캉스를 즐기기도 좋은 곳이니 이번 추석 연휴에 한번 다녀오면 좋을 것 같네요.

모두들 행복한 주말 되세요!